유족인 내가 생각하는 피해자 서포트
익명 희망
2000년(2000년) 7월에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로 저는 당시
4살이던 딸을 잃었어요.딸이 죽은 지 15년이 지난 지금 강연과 상담을
듣기 등 다양한 사건·사고 피해자와 유족을 지원하는 활동에
몸담고 있습니다.
딸을 잃은 당시 사고 직후의 슬픔이나 분노·당황 등 피해자의
마음을 들어주는 상담창구도 서포트체제도 제 가까이에 있지 않고
했다.
반대로 주위로부터의 비방, 중상이라는 2차 피해를 여러가지 형태로 입었습니다.
했고, 지금도 아직 받을 때가 있어요.
오래 활동하다 보면 '왜 피해자나 유족의 상담이나 강연 등을 하시는
하게 된 건가요?"라고 자주 묻는데, 그것은 제가 딸의 죽음으로부터 신음
어둡고 어두운 시간을 보내며 '경험자가 아니면 공유할 수 없는 마음'을
느끼기 때문일까요?유족 등의 이야기를 듣거나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하고
있는 사이에 어느새 강연이나 상담 등의 의뢰가 날아들게 되어 동
이러한 마음을 가진 현내 분들이 모일 수 있는 자조 그룹도 설치
섰습니다.
저는 활동을 통해서 저의 피해자 유족으로서의 슬픔을 전하고 싶기 때문에
없습니다. 유족의 목소리를 통해 지금 고통받고 있는 피해자나 그 유족에게
다가가는 마음을 여러분이 가져주셨으면 하는 마음과 아직도 아무 말도 하지 않습니다.
일단 웅크리고 있는 당사자들이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딸이 죽은 후 나는 똑같이 소중한 사람을 잃은 사람과 이야기하고 싶다, 피해를 입고
당사자나 유족분들이 어떤 마음으로 살고 계신지 알고 싶습니다.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 분하고 쓸쓸한 나날을 보내고,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이 가까이 있지 않은지 찾아
하다가 남겨진 부모들이라는 책 한 권에서 전국 교통사고 유족
의 모임'을 알게 되었습니다.이 모임을 통해서 많은 같은 생각을 했고
다른분들과만나 힐링되고 격려받으며 조금씩이지만 사고이전에 가까운생활
을 되찾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딸의 목소리는 듣지 못하고 성장은 볼 수 없습니다.
하지만 사고 이전과 같은 생활로 돌아가지 않습니다.
그래도 딸을 잃고 주위의 무심한 태도에 너덜너덜했던 내 마음
하지만 다른 사람의 지지로 구원받은 것처럼 사람에 의해 상처받은 마음의
상처는 사람의 힘에 의해 치유되고 치유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에게는 되고 싶은 모습을 그리고 스스로 취미나 진로, 직업을 선택한 경험
가 있을 것 같아요.
그러나 저나 저와 같은 경험을 한 사람은 스스로 희망하여 교통범죄 등의 피해
자나 유족이 된 것은 아닙니다.
만약 자신의 주위에 깊은 슬픔을 안고 움직일 수 없게 되어 있는 사람이 있었다.
라며 당신의 말과 마음, 행동으로 따뜻하게 그 분에게 다가와 주실 수 없습니다.
가?
그만큼 마음에 상처를 입은 사람은 조금씩 미소를 되찾고 앞으로
을 향해 현실을 바라보고 걸어갈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어디에나 있는 엄마인 지금의 나는 슬픈 체험에서의 만남이 계기가 되어
이렇게 생긴 인연으로 '생명의 메시지전'을 전국 참가 가족들과 함께
어느 쪽
활동하고, 홍보, 계발등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자조모임에서는 당사자와 경험이 없어도 아픈 슬픔을 충분히
이해하고 함께 안고 공감해주는 동료들과 함께 상담을 받거나 마음
의 서포트를 실시하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활동은 넓히는 것이 아니라 사라져주는 것이 목표이며,
스.
피해자나 유족이 같은 입장의 분에게 상담하거나 목소리를 높이는 경우가 적지 않은
하는 것은 지역에서의 배려나 행정이 피해자와 함께 문제 해결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하는 등 피해자를 지지하는 구조가 제대로 구축되었다고 하니,
저의 활동이 작아지고 없어지는 것을 실현할 수 있다면 기쁜 일입니다.
누구나 사람의 아픔을 알 수 있는 그런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교통사고라도 음주·뺑소니·무면허·무보험 등은 자신의 마음가짐으로
없앨 수 있는 사고입니다.사람이 사람에게 상처를 주는 일이 없고 피해자에게도 가해자에게도
되지 않는, 안전하고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사회이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